“가난한 아이들에게 배움과 사랑을 전한 한 선교사의 감동 실화”
처음 이 책을 펼쳤을 때, 단순히 해외 선교 이야기를 담은 책이겠거니 생각했어요. 하지만 몇 페이지 넘기기도 전에, 저는 이미 메콩강 위 작은 배 위의 교실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단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는 단순한 마음에서 시작된 한 선교사의 여정. 그 길은 진흙탕 같은 물길을 따라 수상 빈민촌 깊숙이 이어졌고, 교실도 책상도 없는 배 위에서 아이들에게 글자를 가르치는 기적 같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메콩강 빈민촌의 물새 선생님》은 김연희 선교사가 직접 겪은 선교의 현장, 그 생생한 순간들을 담은 책입니다. 단순히 ‘감동적이다’는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울림을 주고 읽는 내내 ‘참된 교육이란 무엇인가’, ‘사랑은 어떻게 실천되는가’를 끊임없이 되묻게 만들며, 하나님이 지금도 세상 끝에서 일하고 계심을 깨닫게 해줍니다.
이 책은 누군가를 돕고 싶다는 마음을 품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묻습니다. “당신도 누군가의 물새 선생님이 되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1. 책 정보
- 제목: 메콩강 빈민촌의 물새 선생님
- 저자: 김연희
- 출판사: 생명의 말씀사
- 출판 연도: 2012년
- 페이지 수: 243쪽
- 추천 대상: 초등 고학년이상, 청년, 성인, 선교 및 교육 사역에 관심 있는 독자
2. 책 소개
《메콩강 빈민촌의 물새 선생님》은 김연희 선교사가 직접 쓴, 베트남 메콩강 수상 빈민촌에서의 선교 사역과 교육 이야기를 담은 감동적인 실화 에세이입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희망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준 한 선교사의 고백과 삶의 기록입니다.
김연희 선교사는 베트남 남부 메콩강 유역의 빈민촌, 특히 수상가옥에 사는 아이들에게 교육과 사랑을 전하기 위해 ‘물새학교’를 세우고 직접 배에 타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습니다. 정식 학교조차 없고, 식수나 전기도 부족한 환경에서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그 발걸음은 고난의 연속이었지만, 기도와 눈물, 그리고 사랑으로 하루하루를 채워갑니다.
책은 단순한 선교 일지를 넘어서, 선교사 한 사람이 어떤 믿음과 사명으로 뿌리내렸는지를 감동적으로 보여줍니다. 때로는 문화적 차이, 주민의 무관심, 행정적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의 이름을 부르고, 가능성을 발견하며, 하나님의 사랑으로 품는 모습은 독자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기독교인이 읽는 신앙서적이 아니라, **‘사람이 사람을 사랑하는 이야기’**로서, 인간적인 따뜻함과 깊은 성찰을 함께 전합니다.
3. 책을 읽고 느낀 점
✔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책 속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수상가옥 아이들이 첫 수업에서 손을 꼭 모으고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고 외치며 눈물 짓던 장면입니다. 배 위에서 펼쳐진 작은 교실이 이 아이들에게는 전부였습니다. 그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 속에서 김 선교사는 ‘이 일이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사명임을’ 다시 확신합니다.
✔ 책에서 배운 점
이 책을 통해 우리는 ‘한 사람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는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거대한 자본이나 제도가 아닌, 한 사람의 순종과 기도, 그리고 끝없는 사랑이 수많은 아이들의 삶을 바꾸고 공동체를 변화시킵니다. 참된 선교는 멀리 있지 않고, 우리 일상의 작은 섬김에서도 시작될 수 있음을 배웁니다.
✔ 저자의 관점에 대한 생각
김연희 선교사는 끊임없이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방향을 찾습니다. 그녀의 시선은 언제나 아이들을 향하고, 그 중심에는 '예수님의 마음'이 있습니다. 저자는 단순히 선교 현장을 보고한 것이 아니라, 삶 전체를 통해 복음을 살아내고 있습니다. 이 관점이 독자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 추천 이유
이 책은 단순한 감동 실화가 아닙니다. ‘왜 선교를 해야 하는가’, ‘내가 누군가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되묻게 하는 삶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 교육 관계자, 선교에 관심 있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4. 책의 장점
✔ 실화를 바탕으로 진정성 있는 감동 전달
✔ 언어, 문화, 환경을 뛰어넘는 사랑의 실천 이야기
✔ 선교와 교육의 본질을 다시 바라보게 함
✔ 신앙적 도전과 위로를 함께 주는 메시지
✔ 짧은 장별 구성으로 가독성 높음
✔ 실제 선교 현장의 사진과 에피소드가 생생히 담김
5. 한줄평
“배 위의 교실에서 시작된 사랑, 그 물결은 메콩강을 넘어 우리의 마음까지 전해진다.”
6. 이런 분께 추천합니다!
- 해외 선교에 관심 있는 청년 및 크리스천
- 교육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 싶은 분
- 감동적인 실화책을 찾는 독자
- 교회 소그룹/셀 모임 도서로 활용할 책을 찾는 리더
- 봉사와 섬김의 본질에 대해 고민 중인 이들
- 신앙의 회복과 도전을 받고 싶은 독자
《메콩강 빈민촌의 물새 선생님》은 한 선교사의 눈물과 사랑, 그리고 그 안에서 피어난 하나님의 은혜를 담은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자리에서 누군가의 ‘물새 선생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발견하게 됩니다.
사랑은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은 그 작은 헌신도 사용하십니다.
작은 배 위에서 시작된 기적이 메콩강을 건너 우리의 마음까지 흐릅니다. 오늘, 이 책 한 권이 여러분의 삶에도 따뜻한 변화를 가져다주면 좋겠습니다.
'도서추천 &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리뷰] 스티브 잡스 이야기 |천재보다 중요한 집요함을 배우는 책 (0) | 2025.04.26 |
---|---|
[책 리뷰] 엘론 머스크,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도전하는 십대를 위한 책 (0) | 2025.04.24 |
[책 리뷰]샬롯의 거미줄 ㅣ아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을 울리는 따뜻한 고전 (0) | 2025.04.20 |
[책 리뷰]마음이 흐르는 대로 | 삶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법 (0) | 2025.04.18 |
[책 리뷰]간호사, 너 자신이 되어라 | 간호사를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0) | 2025.04.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