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계절이 다가오면 저는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게 바로 ‘딸기청 만들기’예요.
마트나 시장에서 탐스럽게 잘 익은 딸기를 보면 그냥 지나치기 어렵잖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제철일 때 넉넉히 사와서, 꼭 딸기청을 만들어 냉장고에 챙겨둬요. 물론 생딸기를 그냥 먹어도 정말 맛있죠.
그 자체로 달콤하고 즙이 많아서 간식으로도 최고인데, 딸기청으로 만들어두면 활용도가 훨씬 넓어져요.
넉넉히 만들어 주위에 선물로 나눠드리기도 하구요. 선물로 드릴때는 병뚜껑포장 비닐랩(PVC수축필름)으로 포장하면 밀봉도 되고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답니다.
집에 손님이 오셨을 때는 딸기 에이드나 우유를 넣은 딸기라떼로 내어드릴 수도 있고, 출근 전에 바쁜 아침엔 요거트에 한 스푼 올려 간단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로도 아주 좋아요.
특히 아이들이 좋아해서, 탄산수에 얼음 넣어 딸기청 넣고 주면 정말 잘 마시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집에서 직접 만들면 내 입맛에 딱 맞게 당도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시판 딸기청은 아무래도 설탕 함량이 많거나, 첨가물이 들어가 있어서 아이들에게 줄 땐 조금 신경이 쓰이는데 직접 만들면 그런 걱정이 전혀 없어요. 게다가 레몬즙을 살짝 넣어주면 신선도도 오래가고 색도 예쁘게 유지된답니다.
매년 제가 만들어보고 또 만들어 본 결과, 이제는 실패 없는 나만의 레시피가 생겼어요.
그래서 오늘 이 글에서는 저만 알고 있기엔 아까운 딸기청 만들기 비법과 주의할 점, 활용법까지 하나하나 직접 정리해보려고 해요.
요리를 자주 안 하시는 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재료 준비부터 보관 팁까지 모두 설명드릴 테니, 딸기철이 끝나기 전에 꼭 한 번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려요.
목차
1 | 딸기청이란? |
2 | 재료 준비 |
3 | 딸기청 만드는 과정 |
4 | 딸기청 활용 꿀팁 |
5 |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추천 |
6 | 자주 묻는 질문 (FAQ) |
1. 딸기청이란?
딸기청은 딸기와 설탕을 1:1 비율로 섞어 숙성시킨 과일청이에요. 보통은 냉장 보관하며, 탄산수나 우유,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섞어 마시는 용도로 많이 쓰이죠.
시판 딸기청보다 직접 만든 딸기청은 신선하고, 내가 원하는 단맛으로 조절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설탕 외에는 아무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 간식이나 가족용 음료로도 안심하고 만들 수 있답니다.
2. 재료 준비
재료 | 양 | 비고 |
생딸기 | 500g | 꼭지를 떼고 깨끗이 씻기 |
설탕 | 500g | 딸기와 1:1 비율 |
레몬즙(선택) | 1스푼 | 신선도 유지, 색감 선명하게 도와줌 |
유리병 | 1~2개 | 열탕 소독 필수 |
✔ 유리병은 반드시 끓는 물에 소독해 건조한 상태에서 사용하세요!
3. 딸기청 만드는 과정
① 딸기 손질하기
- 딸기는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고, 꼭지를 제거해요.
- 물기를 완전히 말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② 재료 섞기
- 큰 볼에 딸기와 설탕을 1:1 비율로 넣고 골고루 섞어요.
- 이때 레몬즙을 1스푼 넣으면 색이 더욱 예쁘고 상큼해져요.
③ 숙성시키기
- 섞은 딸기+설탕을 유리병에 담고, 실온에서 하루 숙성 후 냉장 보관합니다.
- 최소 3일, 길게는 7일까지 숙성하면 맛이 깊어져요.
④ 보관 및 사용
- 완성된 딸기청은 냉장 보관하며, 깨끗한 숟가락으로 떠서 사용해야 변질을 막을 수 있어요.
- 잘 보관하면 2~3주까지 사용 가능합니다.(그렇지만 최대한 빨리 드시길 권장해요)
TIP: 설탕 대신 올리고당은 보관 기간이 짧아지니 일반 백설탕 사용 추천드려요.
4. 딸기청 활용 꿀팁
- 탄산수에 섞어 딸기 에이드로!
- 우유에 타서 딸기라떼 만들기
- 요거트나 시리얼에 토핑으로 활용
- 팬케이크나 크레페에 뿌려 디저트 소스로
딸기청 하나만 있으면 카페 부럽지 않은 홈카페 메뉴가 완성돼요.
5. 함께 먹으면 좋은 음식
음료류 | 탄산수, 우유, 플레인 요거트 |
디저트류 | 크레페, 팬케이크, 아이스크림 |
식사 대용 | 오트밀, 그래놀라, 식빵+크림치즈+딸기청 토스트 |
특히 크림치즈+딸기청 조합은 환상적이니 꼭 드셔보세요!
6. 자주 묻는 질문 (FAQ)
Q. 딸기를 으깨서 만들면 안 되나요?
A. 가능은 하지만, 으깨면 수분이 많이 나와 빨리 상할 수 있어요. 통째로 써야 보관성이 높아요.
Q. 설탕 비율을 줄이면 안 되나요?
A. 줄일 수 있지만 보관 기간이 짧아지니, 단맛이 싫으시면 레몬즙을 더해 산뜻하게 조절해보세요.
Q. 냉동 딸기로도 만들 수 있나요?
A. 네! 하지만 해동 후 물기가 많으니 체에 받쳐 수분을 제거한 뒤 사용하세요.
딸기청은 만들기도 간편하고, 활용도도 정말 높아서 매년 꼭 챙겨 만드는 저만의 홈카페 필수템이에요. 신선한 딸기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고, 아이 간식, 브런치, 디저트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죠.
특히 달콤한 딸기청 하나만 있으면 집에서도 카페 분위기를 낼 수 있어서 기분 전환에도 딱이에요.
이번에 딸기를 사서 직접 만들어보세요! 한 번 만들어두면 매일이 즐거워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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